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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으로 가봤다.
냇가수준의 물줄기가 쭈욱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산책로가 잘 정돈 되어 있다.
그 끝에서 지도를 찍어보았다. 빨간글씨로 현재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그 끝을 돌아 건너편으로 건너는 다리에서 한방 찍었다.
다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왠 전철역이 보인다.
이노카시라공원역이었다.
주욱 가다보면 다시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가 나온다.
이 길은 두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연인끼리 다니는 걸 많이 볼 수 있었다.
호수위에서 연인끼리, 친구끼리 보트를 즐기는 모습
햇빛을 받으며 호수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들
아까 내천의 끝에서 거슬러 올라오니 표지판이 현재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어제 봤던 풍경이다. 맑은 날이라 그런지 아주 상쾌하다.
어제 가보지 않았던 그 빨간건물에 가봤다. 그냥 신사...
다시 좀 더 올라가다 보면 호수가 있던 곳하고는 분위기가 다른 곳이 나타난다.
그 길을 따라 계속해서 가다보면 넓은 운동장이 나오고 ...
그곳에서는 가족끼리 음식을 먹으며 한가로이 쉬고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나무들을 자세히 보니 꽃이 피려고 하고 있다.
머지않아 벗꽃이 만연해 지면 더욱 아름다운 공원이 될 거 같다.
돌고 돌아 여기쯤 왔다.
살짝 돌아보니 지브리히 박물관이 나타났다.
언젠가는 예매를 해두고 누군가와 함께 가볼 생각이다. 언젠가는...
토토로군이 건물안에 갇혀있다. 구해주자.
입구의 모습
여기서부터는 차도를 옆에 두고 따라 걸었다. 공원이 생각보다 넓지가 않아서 코스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건너편 길에 뭔가 있길래 육교를 타고 건너가 보았다.
여기가 마지막 코스
다시 돌아가는 길 ... 오리가 보인다.
오리보다 더 큰 잉어도 보인다. (징그럽다 -0-)
사실 처음 이 공원을 둘러볼땐 굉장히 넓은 느낌에 이번에 다 둘러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 생각보다 별로 안넓다. 넓이는 그저 그런 ...
다만 내가 다녔던 공원들중에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공원중 하나이긴 하다.
가장 좋았던 풍경은 역시 요코하마의 공원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하지만 거리도 그렇고 자주 오기에는 요코하마나 여기나 힘들어보인다.
지브리히 박물관 예매해서 오지 않으면 다시 올 일이 없을지도...
그나마 좀 더 가까운 요요기라던가, 신주쿠쪽의 공원들 쪽으로 가보게 될 거 같다.
오늘도 날씨가 맑다.
또 공원을 가보고 싶지만 휴일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관두련다.
산책은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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